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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4개월치 급여 반납해 창원 내 소외계층 지원

최종수정 2020.09.22 18:22 기사입력 2020.09.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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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급 직원 급여로 모인 520만원 창원시에 기탁

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는 22일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성금 520만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사진=창원시)

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는 22일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성금 520만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사진=창원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의 간부급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4개월치 급여가 창원 내 소외계층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가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성금 52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원진과 부서장급 직원 154명이 4개월간 급여 일부를 반납해 1억8443만원을 모은 것이며, 25개 지자체에 지원된다. 창원시의 경우 52세대에 10만원씩 지원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간부급의 성금 모금에 앞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성금을 기부했으며, 농어촌 지역 도시락 배달과 김치 나누기 등을 실천하는 것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본사 소유 부동산을 임차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586곳에 대해 6개월간 임대료 30%를 감면하고, 중소기업에 선금 지급률을 확대하고 있다. 지체상금 부과 없이 계약을 연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박찬희 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들의 이번 나눔이 어려운 가정에 작은 희망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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