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면허시험장 도로주행 코스, 유튜브·네이버TV 영상으로 만난다

도로교통공단, 운전자 시점 주행영상 공개
실제 채점기준 등 적용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 도로주행 경로 영상 캡쳐화면./도로교통공단 제공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22일 운전면허시험 응시생의 편의를 위해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도로주행시험 경로 영상'을 유튜브·네이버TV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실제 시험 환경과 동일하게 운전자 시점에 맞춰 촬영한 것으로,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의 도로주행시험 경로를 시험장별 각 4종류씩 총 108개 영상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실제 도로주행 시험 채점 기준에 맞춰 ▲긴급자동차 양보 ▲어린이보호구역 운전자세 ▲지정속도 위반 등 안전운전에 필요한 모든 항목을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경로를 안내하는 자막과 아나운서 내레이션을 함께 삽입해 현장감을 높였다.

우진구 공단 홍보처장은 “공단의 공식 유튜브 계정 분석을 통해 도로주행시험 영상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을 확인하고, 응시생들을 위한 올바른 도로주행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연습면허 운전 중에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은 도로교통공단 네이버TV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