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729명에 2매씩 2만5458매 전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 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모두에게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청 자원봉사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 대응책과 연계한 자원봉사 활동의 하나로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봉사자들은 포장한 마스크를 관내 65세 이상 노인(1만2729명) 모두에게 2매씩 총 2만5458매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마스크 구성품목은 KF 마스크 1매, 기능성 스판 마스크 1매다.
산청군 자원봉사협의회, 산청군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나서 마스크 포장, 읍면 배부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주민은 “지역사회 특성상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런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뜻깊었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지원 봉사활동은 경상도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시행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16시간 공복' 좋은 줄만 알았는데…간헐적 단식,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