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8만여건 단속…사망자 수 줄었다
코로나19 이륜차 사고 늘어
캠코더 등 비대면 단속방식 적극 활용
7~8월 사망자 71명…14.5% 감소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이 7~8월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집중단속을 전개한 결과, 해당 기간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 대비 1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늘어난 배달 수요로 이륜차 사고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였던 것에 비춰보면 성과를 거둔 것이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집중단속을 벌여 총 8만7381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2%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캠코더를 활용한 비접촉 단속 방식이 적극적으로 활용됐다. 실제 작년 7~8월 캠코더를 통한 이륜차 단속은 4139건에 그쳤으나, 이번에는 2만7881건으로 5배 이상 늘었다. 또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공익신고도 2만9517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같은 적극적인 단속에 힘입어 해당 기간 이륜차 교통건수 발생건수와 사상자 수도 감소했다. 올해 7~8월 이륜차 교통사고는 3784건 발생해 작년과 비교해 126건 줄었다. 사망자 수도 71명으로 14.5% 감소했다.
다만 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올해 1~8월 전체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보다 6.3% 증가한 점을 고려해 단속과 교육, 홍보 등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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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과 국토부는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서비스가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운행을 위한 배달운전자 및 업계의 노력과 함께 소비자의 여유와 배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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