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해무' 美 리메이크판 제작 참여
"새로 탄생할 '해무' 함께 하게 돼 기쁘고 기대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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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미국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는 영화 '해무'에 제작자로 참여한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봉 감독은 파티시펀트 미디어가 제작하는 '해무'에 프로듀서로 합류한다. 메가폰은 범죄 스릴러 '아무 일도 없었다(2018)'를 연출한 맷 팔머 감독이 잡는다. 봉 감독은 "'해무'에서도 배역들을 극한으로 몰아넣어 그들의 진정한 본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협업하게 된 파티시펀트에 대해서는 "우리 시대의 현실을 탐구하는 영화를 만드는 곳"이라며 "새로 탄생할 '해무'를 함께 하게 돼 기쁘고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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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는 봉 감독이 처음 제작한 작품이다.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선원 여섯 명이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심성보 감독이 연출하고, 김윤석·박유천·이희준·김상호·유승목·한예리·문성근 등이 출연한다. 2014년 8월 개봉해 147만5472명을 동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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