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도심 속 야외 비대면 휴식 공간에 대한 주민 욕구 증가… 쉼이 있는 종로 조성...프로젝트 시민들 자발적 참여 통한 ‘기부형’과 부서별로 시행하는 ‘공공형’ 병행

공원용 1,4인용 기부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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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심 속 야외 비대면 휴식 공간에 대한 주민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쉼이 있는 종로 조성을 위해 '벤치(의자) 더 놓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진행 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부형’과 구청 각 부서별로 실시하는 ‘공공형’을 병행한다.

기부형의 경우 종로에서 시민의 추억(기념일)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설치 장소와 기부액을 고려해 의자 디자인을 1인용에서 3인용까지 다양화, 의자에 기부자가 원하는 덕담 등 문구 또한 반영할 예정이다.

기부의자 공식명칭 경우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당신의 자리’를 최종 선정했다.


'당신이 기부하고 당신이 사용하는 의자, 이웃(당신)의 편안한 쉼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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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의자 더 놓기 프로젝트를 현재 추진 중인 도시비우기, 건강도시, 정원도시 등 구정 역점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로써 꼭 필요한 장소에 의자를 설치함은 물론 주변 환경정비 또한 동시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업하려고 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도시의 품격은 단위 면적 당 벤치 수에 달려 있다”는 인문건축가 홍익대 유현준 교수 말을 인용,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주민 분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언제 어디서든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정책을 토대로 품격 있는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원용 2.4인용 기부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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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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