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도착..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회동 예정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9일(현지시간) 한국과 중국은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이고 한미동맹은 한국 외교ㆍ안보의 근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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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초청으로 방미한 최 차관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중국과 관련해 미국은 우리를 조금이라도 더 끌어들이려고 할텐데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끌어들인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지만, 대한민국과 미국은 동맹 사이"라며 "동맹 사이라는 것은 우리 외교 안보의 근간"이라면서 다만 "우리는 미국의 동맹임과 동시에 중국에 근접하고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미국이) 어떤 비전과 로드맵을 가졌는지 좀 더 들어보고 우리 의견을 얘기할 수 있으면 할 것"이라며 "동맹끼리 그런 식으로 소통하는 것이며, '한쪽으로쏠린다'는 언론의 표현과는 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과 등거리 외교를 말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최 차관은 "등거리는아니다"라며 "왜냐하면 동맹이 기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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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차관은 지난 2일 카운터파트인 비건 부장관과 전화 통화를 한 데 이어 상견례를 겸한 이번 첫 방미를 통해 한미 간 현안에 대해 두루 협의할 예정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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