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실종 인명피해까지…상수도시설 피해 입어 수돗물 공급 차질

초강력 태풍에 '쑥대밭' 울진군 … 해변 쓰레기 더미 처리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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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최북단 동해안에 위치한 울진군에서는 '마이삭'에 이은 제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1명이 실종되는 인명 사고와 함께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8일 울진군이 집계한 피해 현황에 따르면 7일 하이선 내습으로 매화면 길곡리 세월교에서 트랙터를 타고 하천을 건너던 60대 주민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울진군에는 이날 평균 강우량(6일 밤 10시~7일 오후 1시)이 121.8㎜, 최대 풍속 초속 29m를 기록했다. 금강송면에는 217㎜ 물폭탄이 쏟아졌다.


이날 폭우로 농경지 9개소 17㏊가 침수되고, 도로 9곳이 침하되는 등 큰 피해를 낳았다. 상수도시설(울진정수장 등 2개소 포함) 5개소도 피해를 입어, 일부 지역에 수도물 공급도 제한되고 있다.

울진군은 9일까지 피해현황을 조사한 뒤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재해대장을 작성할 계획이다. 이같이 조사된 피해 현황은 NDMS(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에 입력된다. 이번 태풍 관련 NDMS 입력 기한은 공공시설의 경우 13일, 사유시설은 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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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관계자는 "잇단 태풍으로 군민들의 상실감이 너무나 크다"면서 "장비투입 복구 장비임차료와 사유재산 재난지원금을 위해 예비비를 긴급 사용, 신속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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