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통합 야당 대표 선거, 에다노-이즈미 '2파전'
투개표는 오는 10일 실시…통합 야당 창당대회는 15일 예정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일본의 자민·공명당 연립 정권에 대항하기 위한 일본 통합 야당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7일 고시됐다. 이 선거는 에다노 유키오 입헌민주당 대표와 이즈미 겐타 국민민주당 정조회장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통합 야당 대표를 뽑는 선거에 에다노 유키오 입헌민주당 대표와 이즈미 겐타 국민민주당 정조회장이 입후보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선거전을 시작했다. 이번 선거에는 통합 야당에 참가 의사를 밝힌 149명의 야당 국회의원(중의원 106명·참의원 43명)이 투표권을 가진다. 투개표는 오는 10일에 실시된다. 통합 야당 창당대회는 15일로 예정돼 있다.
신당의 명칭을 정하는 당명 투표도 함께 진행된다. 에다노 후보와 이즈미 후보는 각각 '입헌민주당', '민주당'이라는 당명을 내놨다.
당초 일본 야권은 제1·2야당과 무소속 의원이 참여하는 통합 신당 출범을 통해 아베 신조 정권에 대항하는 정치 세력의 결집을 대대적으로 선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베 총리가 지난달 28일 지병을 이유로 사의하자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와 일정이 겹치게 됐다. 자민당 총재 선거는 오는 8일 고시되고, 14일 투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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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당(자민당)의 총재가 중의원에서 총리로 선출된다. 새 총리를 뽑기 위한 중의원 지명선거는 오는 16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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