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마이삭' 피해 심각 … 이철우 지사 "국고지원·신속복구 절실"
중대본 영상회의서 정부에 건의…경주·포항 피해현장 긴급방문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4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태풍 '마이삭'으로 발생한 도내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피해가 극심한 해안가 피해복구에 국고지원을 건의했다.
이 도지사는 "이번 태풍으로 정전가구만 7만가구이고, 포항·경주·영덕·울릉도 등 동해안 지역에 월파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여객선과 예인선이 침몰하는 사고도 발생했다"며 피해복구에 중앙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 "해안가 피해뿐 아니라 농작물 피해도 심각하다. 사과·복숭아·배 등 과실이 완숙된 상태에서 떨어져 낙과 재사용을 위해서라도 신속한 실태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신속한 피해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피해복구비 지원은 태풍 '마이삭 '피해조사 후 국고지원을 검토하겠다"고 행안부 입장을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오후 경주 감포항과 포항 장기면·구룡포 등 태풍 피해현장을 잇달아 방문, 피해복구 작업을 점검하고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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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점검에서 이 지사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오전 남해안으로 상륙해 내륙 중심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피해지원 및 복구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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