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코로나19 차단 ‘섬 왕새우 축제’ 취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최근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차단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목적으로 9월 안좌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신안 ‘섬 왕새우 축제’를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왕새우는 최단기간(4∼5개월 소요)의 양식품종으로, 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 예방, 피부 노화 방지 등의 효능과 함께 키토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신안 왕새우는 게르마늄과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맛과 영양면에서 소비자(미식가)들로부터 정평이 나 있고 국민의 먹거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섬 왕새우 축제를 취소하게 돼 매우 안타깝다”면서 “내년에 더 알차고 다채로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신안군 왕새우는 7월 중순 출하(1㎏ 40~45미, 2만 2000~2만 3000원)을 시작으로, 지난 8월 말 기준 1㎏(30~35미)당 2만 원∼2만 2000원으로 전년도(출하 시기) 대비 4∼5000원 비싸게 거래되고 있으며,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질 전망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신안군은 양식 새우의 주산지로 271 어가(890㏊)에서 연간 4000여t(500억 원)을 생산해, 전국 양식 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