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경쟁률 200대 1 돌파…삼성증권은 MTS 지연되기도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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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인 1일 오전부터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어섰다. 이는 SK바이오팜의 청약 첫날 경쟁률 61.93대 1(증권사 통합 기준 )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청약 배정 물량이 가장 적은 인수회사 KB증권의 경쟁률은 청약 시작 2시간여 만에 200대 1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KB증권이 집계한 경쟁률은 232대 1이었다. 청약 신청주 숫자로 산출한 KB증권의 청약 증거금은 대략 4500억원 규모로 추정됐다.

상장 공동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에는 청약이 몰리면서 시스템이 지연되는 사태도 나타났다. 오전 9시34분 청약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 뒤 약 20분만에 재개한 것이다. 오전 8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청약을 시작했는데 첫날부터 다수 이용자가 몰리며 온라인 청약을 일시 중단한 것이다. 이 때문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용이 지연돼 일반 주식 거래 고객들이 항의하기도 했다.


가장 많은 청약 물량이 배정된 한국투자증권은 청약 개시 전부터 투자자가 몰리며 객장 내에서 줄까지 서는 풍경이 연출됐다. 대부분 고객들이 청약 신청을 대기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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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이번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공동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 각각 176만주와 128만주가 배정됐다. 인수회사인 KB증권에는 16만주가 배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청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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