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세계은행과 ODA 추진…방글라데시 ESS 구축 등
세계은행·미주개발은행과 공동 추진
국내 기관 최초 세계은행과 공동 ODA 기획·설명회 개최
KIAT "에너지 기업, ODA로 시장 다변화 발판 마련 기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세계은행(WB), 미주개발은행(IDB) 등과 함께 에너지 공적개발원조(ODA)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시범구축 기획 등을 전수한다.
KIAT는 '2020년도 에너지산업협력개발지원사업 지정과제 상세기획 공고'를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판 뉴딜을 세계에 퍼뜨리고 국내 기업이 신흥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IAT는 이번 ODA를 통해 ESS, 스마트그리드 분야 과제를 추진함으로써 한국판 그린 뉴딜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내년 2월까지 각 은행의 현지 지사 및 수원국 담당부처와 함께 사업을 구체화한다. 정량·정성 분석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선정 평가를 거쳐 다음달 안에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공고는 KIAT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IAT는 국내 ODA 기관 최초로 WB와 공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 공고 내용과 과제별 주안점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석영철 KIAT 원장은 "KIAT는 한국판 뉴딜 확산의 선봉장 역할을 하기 위해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넓혀갈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에너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ODA로 시장 다변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IAT는 지난 2018년부터 WB, IDB와 협력하면서 '다자개발은행과의 공동기획→시범사업 추진→한국형 ODA 모델의 글로벌 확산' 구조를 갖추려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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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제의 경우 WB와 IDB 지사들이 기존 프로젝트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했다. 이후 KIAT와 함께 과제 범위, 지원 내용 등을 협의했다. 각 은행이 KIAT에 제안하는 방식으로 과제를 최종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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