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복귀 중 사고 목격한 전남소방관들 소중한 생명 구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함평소방서 소속 소방관 2명이 출장에서 돌아오던 중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해 고령의 장애인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3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함평소방서 소속 홍경현·조철현 소방대원은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관내 소방시설 점검 후 복귀하던 중 함평군 손불면 수연마을회관 앞에서 마주오던 전동휠체어가 3m 아래 논두렁으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했다.
두 대원이 곧바로 119 종합상황실에 신고하고 상황을 살펴본 결과 고령의 거동까지 불편한 요구조자가 자칫하다가는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대원들은 신속하게 요구조자와 전동휠체어를 들어 올려 구조에 나섰고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요구조자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다행히 사고를 당한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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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현 소방위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바로 인명구조에 나설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언제 어디서든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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