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11곳, 올해 기관장 '임기 만료'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산하 25개 공공기관 중 올 연말까지 무려 11곳의 기관장 임기가 만료된다. 이들 대부분의 기관장들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임과 함께 임기를 시작했다. 따라서 이들 기관장에 대한 향후 재신임 여부와 후임 기관장 인선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기관장 임기가 만료되는 도내 공공기관은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킨텍스,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문화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모두 11곳이다.
먼저 지난 8월 말 기관장 임기가 만료된 곳은 킨텍스(KINTEX),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 3곳이다.
이들 기관 중 기관장이 정해진 곳은 킨텍스 뿐이다. 킨텍스는 지난 달 새로운 대표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선임했다.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 대표에 정치인 출신이 온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 대표는 1일 취임식을 갖고 2023년 8월 말까지 3년 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7월 박상현 사무처장이 사임한 뒤 공석이다. 도 체육회는 후임 사무처장을 공개 모집을 통해 뽑을 예정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달 18일까지 사무처장 공모를 끝낸 상태다. 현재 차기 사무처장 인선을 위한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도는 이달 초쯤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체육회 안팎에서는 오완석 현 사무처장의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오는 10월 기관장 임기가 만료되는 기관은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복지재단 등 3곳이다.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현 이우종 사장의 재신임 쪽으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앞서 경기아트센터는 임원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사장에 대한 연임 찬성 내용이 담긴 의결서를 경기도에 제출한 상태다.
경기아트센터와 달리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복지재단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
도 관계자는 "경기일자리재단과 복지재단 후임 기관장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공개 채용 또는 재신임 여부는 이달 중순 쯤 구체적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는 11월과 12월에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문화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의 기관장들이 임기 만료된다.
이들 5개 기관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후임자 인선 작업이 아직 시작되지 않고 있다.
다만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임영문 원장이 오는 12월22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최근 사임해 공석이다. 임 원장은 대진대학교 총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도는 공모를 통해 후임자를 물색할 계획이다.
또 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 이사장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김기준 원장의 경우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중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기 지원을 위해서는 기존 경기도 정책을 지속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이들 두 기관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분석 때문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반면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과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에 대한 연임 여부는 불투명하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