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주가 7만1800원까지 내려가며 시총 2위자리 내주기도

[주간HOT종목]SK하이닉스, 주가 떨어져도 개인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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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한 주 동안 SK하이닉스 주가는 18~20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SK하이닉스를 약 4000억원어치 사들이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하루 전인 21일 전장 대비 3.76%(2700원) 상승한 7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18~20일 3거래일 동안 하락세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 지난 14일 8만200원이었던 주가는 18일 7만8100원으로, 19일에는 7만5000원으로 내려갔고, 20일에는 7만1800원까지 떨어졌다.


주가 하락 때문에 시가총액 2위 자리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잠시 내줬다. 지난 20일 SK하이닉스는 시총 52조2706억원을 기록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52조5350억원)에 밀려났다. 다만 21일에는 주가가 3%대 상승세를 보이며 시총 2위 자리를 되찾았다.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주가가 떨어진 SK하이닉스를 사들이는 데 집중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8~20일 개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종목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 주식 47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970,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976,0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7900 머무르는 코스피…코스닥은 하락 전환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주가가 하락한 건 3분기 업황이 생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을 7조8800억원, 영업이익을 1조2000억원으로 추정했다. 2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8.5%, 38.3% 줄어든 수치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서버업체들과 생산업체들 간 가격 협상 힘겨루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량 출하가 원활하지 못했다"며 "매크로 수요 둔화로 전방업체들이 재고 부담을 생산업체들에게 넘기고 있다. 3분기 D램(RAM) 가격 하락 폭이 생각보다 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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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 연구원은 "모멘텀 발생(출하량 회복)에 의한 주가 상승은 9~10월로 예상한다. 그리고 고정가 상승은 내년 상반기로 본다"며 "업황 회복을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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