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길 역 조성사업, 내년부터 3년간 120억 원 투입

신안군 청사 전경 (사진=신안군 제공)

신안군 청사 전경 (사진=신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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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2021년 전남형 지역 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지난 20일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남형 지역 성장 공모사업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대규모 지역발전 프로젝트로 전남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군의 자립적 발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 22개 시·군에서 사업신청서가 접수된 가운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4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신안군은 중부권(자은, 암태, 팔금, 안좌)에 내년부터 3년간 도비 50억을 포함해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관광휴게소 개념의 1004섬길 역을 조성한다.

섬길 역이란 육지의 철도처럼 섬과 섬을 연결한다는 뜻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도서특산물판매장, 섬 식자재를 활용한 음식점, 관광휴게소,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세부사업은 자은 땅콩랜드, 암태 천사섬 역, 팔금 꾸찌뽕센터, 안좌 양파랜드, 그리고 연계사업으로 팔금 관광어시장이 들어선다.


군은 건축물 컨셉에 특별히 신경 썼다. 땅콩, 꾸찌뽕, 양파 등 지역 농산물을 형상화한 독특한 건축물로 건물 자체를 또 하나의 관광 포인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안군은 지난해 4월 천사대교 개통과 함께 세계화석·광물박물관, 안좌 퍼플섬, 자은 뮤지엄파크 및 무한의 다리가 개장되면서 지난 2018년 대비 관광객이 113%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나 먹거리, 화장실, 휴게 공간 등 편익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와 더불어 주민들의 소통공간이 경로당이 유일할 정도로 주민 소통 문화공간이 필요했었다.


박우량 군수는 “본 공모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복지시설’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편의 제공과 함께 명품 섬으로 개발해 머무는 신안, 다시 찾는 신안 섬 블루투어에 이바지해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정이 열악한 군 현실에서 공모사업이 필요하다”며 “1004섬 신안에 걸맞은 사업을 발굴해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에 적극적인 설명과 이해를 구하고 모든 공모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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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안군 공모사업은 11개 분야 680억 원이 선정됐고, 8개 분야 1812억 원은 추진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rldns063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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