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금융사 50여곳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도 비대면 방식

코로나19 재확산에 불투명해진 은행권 채용…비대면이 대세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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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은행권 하반기 정시채용도 더욱 불투명해졌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 은행들은 하반기 정시채용 계획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통상 8월께 은행권은 하반기 정시채용 계획을 잡고 준비에 들어가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채용 일정 뿐 아니라 규모와 방식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9월께 구체적인 일정과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었던 은행들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때문에 고민이 깊어진 상황이다.

국내 5대 은행 가운데 상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 곳은 NH농협은행이 유일하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상반기에 신입사원 공채를 미뤘던 은행들이 하반기 본격적인 채용에 들어갈 것이란 기대가 높았다.


은행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하반기 채용을 하더라도 채용 방식에 변화를 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분위기다.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 때문에 응시자들이 집단으로 모여 필기시험을 치뤄야 하는 기존의 채용 방식 대신 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수시채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달 26~28일 시중은행 등 금융사 50여곳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도 비대면 방식이 적극 활용된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은 인공지능(AI) 역량검사 평가 우수자 2300여명을 대상으로 박람회 기간 비대면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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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은행들이 소규모 수시 채용과 신입사원 연수에 비대면 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 비대면 채용이 가능한 환경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3일부터 9월 10일까지 6주 동안 실시하는 신입 연수 가운데 첫 4주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체육활동과 랜선 회식 등 이색 프로그램도 모두 비대면을 활용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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