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신청 후 이메일, 우편, 팩스로 등록카드 제출...니코틴 보조제, 행동강화물품 지급…주기적으로 상담 이어가...금연성공자에게 5만원 상당 기념품 제공

용산구, 비대면 금연클리닉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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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을 희망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월~금요일 오전 9~오후 6시 구 금연클리닉에 연락을 취한 뒤 등록카드를 담당자 이메일(iam6712@citizen.seoul.kr),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용산구청 홈페이지 ‘민원서식’ 란에서 내려받는다.

이후 구는 참가자에게 니코틴 보조제(회 당 최대 3주 분량)와 행동강화물품(손지압기, 아로마파이프 등)을 택배로 발송, 클리닉 관계자가 전화 상담을 주기적으로 이어간다.


니코틴 보조제는 일반의약품이다. 코로나19로 금연 관련 전화 상담·처방이 한시적으로 허용된 만큼 구는 부작용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도 구는 흡연 욕구가 강해지는 특정 시간대(기상 후, 식후 등)에 금연을 지지하는 문자 메시지를 단계적으로 발송한다.


또 클리닉 등록 후 6개월 간 금연을 꾸준히 실천, 전화로 9회 이상 상담을 받은 이들에게는 금연성공자 기념품(5만원 상당)을 준다.


구에서 발송한 ‘코티닌(니코틴의 양을 측정하는 물질) 측정키트’를 이용, 금연성공 인증샷을 찍어 담당자 이메일로 회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가 포함되면서 금연클리닉 등록문의도 크게 증가했다”며 “비록 대면 서비스는 못하지만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구 금연클리닉 참가자는 1678명, 이 중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이들은 478명에 달한다.


구는 금연클리닉 운영 외 공동주택 금연구역 및 학교주변 금연거리 지정, 흡연자 단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의 금연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구는 올해 초 한강초, 용강중, 남정초 주변을 신규 금연거리로 지정했으며 이르면 연말까지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통학로로 금연거리를 확대한단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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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며 “본인 뿐 아니라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하루 빨리 금연에 도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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