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다크웹 마약류 범죄 대응할 전문수사팀 가동
올해 1~7월 다크웹 이용 마약사범 395명 적발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청이 이달부터 다크웹을 통한 마약류 거래 단속을 전담할 '다크웹 전문수사팀'을 운영한다.
경찰청은 13일 "마약류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지방청 마약수사대 전담팀을 확대해 다크웹 수사 전종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7월 검거한 마약류사범은 7038명으로 이 가운데 1352명(19.2%)은 인터넷을 활용한 마약류사범이었다. 특히 국내에서 대마를 재배하거나 외국에서 마약류를 밀반입한 후 다크웹에서 가상통화를 이용해 판매한 피의자가 395명에 달했다.
경찰은 다크웹을 통한 마약류 범죄에 대한 선제적·전문적 대응을 위해 권역별 전문수사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서울청·경기남부청·경남청 등 3개 지방청 마약수사대에 다크웹 전문수사팀을 지정해 마약류 범죄 수사체제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해외 마약 수사기관과 공조해 다크웹 사이트 운영자 검거 및 사이트 폐쇄로 마약류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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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다크웹 마약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외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요구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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