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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임실군수, 홍고추 출하 현장서 소통행정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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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공센터 수매현장 점검 및 농민들 애로사항 청취

임실군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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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심민 임실군수가 홍고추 출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긴 장마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키 위해 소통행정에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심 군수는 수매가 한창 진행 중인 임실고추가공센터 수매현장을 찾아 고추재배는 물론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50여 일이 넘는 집중호우로 적잖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배와 생산에 있어 큰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신덕면 고추재배 농가 A씨는 “계속되는 장마로 인해 고추 탄저병과 역병이 심해지고, 개화 후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고추 품질 저하 및 수확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심 군수는 “먼저 올해 긴 장마를 비롯한 악조건 속에서도 명품 임실고추 재배와 수확에 힘써주신 농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탄저병 예방을 위한 공동 방제를 더 적극적으로 실시해 다소나마 농가의 근심을 덜어 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현장에서 만난 농가들에게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최대한 높은 가격으로 수매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가 국내 최고의 가공설비를 갖추고, 차별화된 제품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군은 현재 양질의 고추 생산 및 수매를 장려키 위해 홍고추에 대해 ㎏당 300원의 출하 장려금을 추가 지원해 농가 경영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는 내달 29일까지 관내 848농가와 계약한 홍고추 1350t을 매일 수매한다. 단, 일요일을 쉰다.


‘임실홍실 고추’는 지난 10여 년간 임실군을 대표해 전국적인 명성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브랜드로 임실고추가공센터에서는 오는 16일부터 햇고추가루 및 세절건고추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


심민 군수는 “긴 장마와 폭우로 인해 고추재배는 물론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적극적인 지원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배부터 가공까지 모든 공정을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맞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임실고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추 판매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직영 판매장(임실군 성수면 춘향로 2399) 또는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sd24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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