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서울시의원 "태릉골프장 부지 일방적인 100만 가구 공급 우려"
아파트 1만 가구 공급숫자 감축 재조정 검토 필요...골프장 부지 50% 이상 녹지공간, 도서관, 체육관 등 주민들 위한 편의시설 우선 조성 필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부가 지난 4일 서울시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정부는 주택공급 방안으로 그린벨트 지역인 노원구 공릉동 태릉골프장일대를 그린벨트 해제와 함께 1만 가구 주택공급부지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정부의 태릉골프장 일대 그린벨트 해제 발표와 주택공급 지역 지정에 대한 지역 서울시의원으로서 우려를 표시했다.
이은주 의원은 태릉골프장일대의 그린벨트 해제와 함께 아파트 1만 가구의 고밀도 공급은 주민들과 주변 교통 혼란을 더욱 가중시킬 뿐이라고 우려, 이에 대해 고밀도 주택보다는 밀도를 낮춰야 하며 태릉골프장 옆 전파연구소 부지를 택지지구로 편입, 공원과 녹지를 추가마련 후 부지의 50%이상을 주민들을 위한 녹지공원, 도서관, 체육관 등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조성, 무엇보다 이에 대한 교통대책이 우선 수반돼야 한다는 강력한 의견을 피력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정부의 일방적인 아파트 1만 가구 공급보다는 그동안 소수만 이용했던 태릉골프장을 인근 화랑대 철도공원을 찾는 구민 및 시민들을 위한 서울 동북지역의 대표적인 공원이 우선 조성, 이에 대한 교통대책도 수반돼야 주민들의 설득과 협의도 존재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주 의원은 “6호선 화랑대역과 갈매역 간 트램설치 등 서울시 유관기관과 교통관련해서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이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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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은주 의원은 정부 및 서울시에게 주민들의 입장을 적극 전달하는 한편 서울시의원으로서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우려하는 교통대책이 우선 수반돼 개발로 인한 혼란보다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이 보장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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