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임하댐·안동댐 방류량 늘려 … 경북 일부지역 호우주의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는 7일 오후 2시부터 임하댐 물을 초당 300톤에서 500톤으로 늘려 방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댐의 경우 방류량을 이날 0시30분부터 400톤에서 600톤으로 늘렸다. 안동댐 수문 방류는 2003년 태풍 '매미' 이후 17년 만이다. 임하댐은 지난 2012년 태풍 '산바' 영향으로 수문을 개방한 바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안동댐 수위는 157.34m로 홍수기 제한 수위 160m에 근접하고 있다. 임하댐 수위도 159.34m로 제한 수위 161.7m에 가까워졌다.
이와 관련, 안동시는 이날 침수 위험이 있는 저지대, 둔치 차량을 옮기는 등 안전에 유의하라고 주민들에게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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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 관계자는 "앞으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임하댐 방류량을 늘리고 있다"며 "안동댐 방류량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되 비가 많이 오면 최대 1000톤까지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40분을 기해 구미·군위에 호우주의보를, 대구에는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이상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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