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상경찰, 경비원 폭행한 입주민 수사 착수

부산 사상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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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한 사건이 신고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주례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60대 입주민 A씨와 관리소장 겸 경비원인 70대 B씨 사이에 아파트 공고문 부착과 관련한 시비가 일어 A씨가 B씨에 욕설과 폭력을 가했다.

경찰은 폭행사건 신고를 접수받아 폭력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A씨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입주민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A씨가 B씨에게 가혹행위를 하자 이 장면을 목격한 다른 주민이 가해자를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내용과 주민 등에 따르면 평소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에 불만을 품었던 A씨 등 몇몇 입주민이 지난달 31일 관리소장 겸 경비원인 C 씨가 혼자 근무 중인 사무실에 찾아가 주먹을 휘둘렀다.


B씨 등은 사무실 내 CCTV를 종이로 가린 뒤 욕설을 하다가 일을 그만둘 것을 요구하며 목을 조르는 등 40여분간 폭력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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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민은 “입주민의 무리한 요구를 받거나 폭력에 시달린 경비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까지 일어나 두렵다”며 “법 제정과 지방자치단체 또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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