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정강에 산업화·민주화 공 모두 담을 것…4선 연임 제한, 논의단계"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병민 미래통합당 정강정책개정특위원장이 통합당의 새 정강에 산업화와 민주화의 공을 모두 담겠다고 밝혔다. 4선 연임 제한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만 밝혔다.
김 위원장은 5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정강 첫 문장을 소개하며 "우리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하며 진영 논리에 따라 과거를 배척하지 않는다고 하는 문장이 들어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업화와 민주화에 대한 공을 모두 함께 높이 평가하자는 의미"라며 과거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한 자당 의원들에 대해 "극히 일부 의원의 여러 발언이 있었는데, 지금도 그때 일을 생각하면 많이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화 운동에 대한 폄훼뿐 아니라 똑같은 방식으로 공과 공이 평가하자고 하는 의무"라며 "아마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에서도 산업화에 대해서 우리 긍정적인 역사를 혹시 폄훼하는 발언들이 있을 때 같은 방식의 비판에 좀 직면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개혁, 사회적 약자에 대한 논의도 담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보수정당하면 늘 과거의 것을 지키는데 매몰되어 있는 것 아니냐는 오해나 편견을 가질 수도 있다"며 "보수의 근본 가치는 우리가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것, 특히 우리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면 그 개혁을 앞장서서 나가는 게 보수의 정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 문제 같은 경우도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해서 유지되면 우리 국가 공동체 존립 자체가 위기를 맞게 되는데 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혁신적인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 사회적 약자 분들을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정강에 한 지역구 4연임을 막겠다는 내용이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정강에 따르는 10대 정책 작업들이 현재 구현 중"이라며 "이를 위해 많은 논의가 이어지고 있고 지역구 4선 연임 제한에 대해서도 의견 중에 하나로 제시가 돼서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정도"라고 답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