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경 "與, 윤희숙 메시지 오류 못 찾으니 메신저 공격하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임춘한 기자] 한무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임대차 3법에 대한 같은 당 윤희숙 의원의 메시지에 대해 여권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과 관련, "메시지 오류를 찾을수 없기에 메신저 공격에 물불 안가리시나"며 꼬집었다.
한 의원은 4일 국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 의원이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이 휘었는지 티끌은 묻지 않았는지 공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의 발언 이후 박범계·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설 전까지 2주택자' '월세는 나쁘지 않다' 등의 발언으로 비판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한 의원은 "그 발언이 민당과 집권세력의 뼈를 때렸다는 뜻일까, 어떻게든 흠집내고 싶었나"며 "공공의 이익을 따라야 한다는 사명을 가진 정치인이라면 메시지 속 거짓과 오류를 찾아야 한다. 메시지 오류를 찾을 수 없기에 메신저 공격에 물불 안가리시나"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 국민은 월세보다 전세를 선호한다는 거 누구나 안다"며 "신혼 초 월세에서 시작해 목돈을 모으고, 전세에 살며 어렵게 자녀를 공부시키고 근검절약해 내집마련 패턴으로 평생 내집마련 하는 게 꿈이지만 민주당이 처리한 법덕분에 전세 물량이 축소돼 희망사다리가 끊어지게 생겼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잘 됐으면 좋겠다. 문 정권이 진정 성공하길 바란다"며 "권불십년화무십일홍(權不十年花無十日紅)이라고 했다. 아무리 센 권력도 10년을 못 가고 아무리 예쁜 꽃도 열흘을 못 간다. 겸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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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과거의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전신)은 오만하고 자만했다. 소통에 미흡했고 공감능력이 떨어졌고 30% 콘크리트 지지율에 취했다"며 "우파 정권 몰락의 최대 수혜자가 문 정권과 민주당이다. 국민은 지금 되돌아본다. 과연 그때보다 지금이 나은지"라고 덧붙였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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