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t급 하모니플라워호 2023년 5월 운항 종료
옹진군, 여객선 지원해 도서민의 안정적 해상 이동권 확보

인천~백령항로를 운항하는 2700t급 대형 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 [사진=인천시]

인천~백령항로를 운항하는 2700t급 대형 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 [사진=인천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옹진군이 인천~백령항로에 투입되는 대형여객선 지원에 적극 나선다.


옹진군은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지원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9월 7일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정적인 해상 이동권 확보를 위해 인천~백령항로에 2000t급 이상의 신조 초쾌속카페리여객선을 도입·운항하는 여객선사에 10년간 총12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백령항로를 운항하는 유일한 2000t급 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는 해운법상 선령기준(25년)에 따라 2023년 5월 운항이 종료될 예정이나, 아직까지 하모니플라워호를 대체할 대형여객선의 도입 및 운항계획은 없는 실정이다.

2000t급 이상 여객선은 기상악화 시에도 자유롭게 운항이 가능해 도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박이다.


이에 따라 옹진군은 10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올해 2월 대형여객선 도입 지원 사업 공모를 했으나, 응모업체가 없어 총 지원액을 20억원 증액해 이번에 2차 공모에 나선 것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인천~백령항로는 풍랑·안개 등 기상악화에 따른 결항률이 연간 15~20%에 이를 정도로 기상의 영향이 큰 항로로, 안정적인 여객선 운항과 도서민의 해상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는 2000t급 이상 카페리여객선의 운항이 필수적"이라며 "대형여객선 지원 사업을 통해 하모니플라워호의 운항 종료 이전에 신조 대형여객선의 운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D

이와 함께 옹진군은 대형여객선 도입 지원 사업이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의 중장기 검토사업에 포함됨에 따라 중앙부처 및 인천시와 협의해 국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 쓸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