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복합 지원센터 프론트원 개관식
"지금이 혁신창업 기업들에 성장·도약 기회"
"성장 발판 될 스케일업 인프라도 마련할 것"

은성수 금융위원장/문호남 기자 munonam@

은성수 금융위원장/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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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는 지금이 혁신창업 기업들에게 본격적인 성장과 도약의 기회라는 생각을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소재 스타트업 복합 지원공간 '프론트원(Front1)' 개관식에서 축사를 통해 "그동안 이 바이러스(코로나19)는 창업 기업에게 위기로만 여겨졌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사이버 공간이 현실의 보완이 아니라 대체가 될 수 있음을 (코로나19 국면에서) 확인했고 이로 인해 4차 산업으로의 전환과 디지털 문명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은 위원장은 또 "향후 5년 동안 최대 2700개의 혁신창업 기업이 프론트원을 통해 도약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면서 "프론트원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마무리한 혁신기업에게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이 돼줄 수 있는 스케일업 단계 지원 인프라도 마련해 놓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가적 변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든든한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개관한 프론트원이 그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은 위원장과 함께 개관식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튼튼한 제조업 기반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충분한 잠재력은 있으나 잘 만든 스타트업 생태계는 갖춰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오늘 개관하는 프론트원을 통해 우리 창업ㆍ벤처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 등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프론트원처럼 민관을 폭넓게 아우르는 다양한 전문기관, 금융권 및 국제기구, 지자체 등이 총집결된 보육공간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하고 "프론트원을 토대로 국내 스타트업 지원 체계가 한 단계 발전하고, 더욱 더 많은 창업인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도전하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혁신창업 1번지 프론트원, 생태계 변혁의 시작" 원본보기 아이콘

프론트원은 금융ㆍ비(非)금융ㆍ복지 등의 공간을 갖추고 창업ㆍ성장 기업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센터로, 금융ㆍ컨설팅ㆍ교육ㆍ해외진출 등 모든 분야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전용펀드 조성 및 성장단계별 연계지원 ▲멘토교육기업 등의 교육ㆍ컨설팅 ▲ICTㆍ핀테크(금융기술) 관련 4차산업 특화 육성 ▲해외진출ㆍ해외IR(기업설명) 등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지자체 협력 청년주택 마련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프론트원 입주기업을 통해 6100여명의 직접고용, 1만여명의 간접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한다. 정부는 아울러 핀테크ㆍICT를 활용한 비대면, 의료ㆍ바이오 등에서의 혁신창업에 대한 집중 육성을 통해 '한국판 뉴딜'이 이끌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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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9월까지 프론트원 복지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12월까지 1차 입주기업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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