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명령 무시하고 다시 개발제한구역 무단 훼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나무 1만8000여 그루를 베어버린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나무 1만8000여 그루를 베어버린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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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나무 1만8000여 그루를 베어버린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을 무단 훼손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원상복구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건설업자 A씨(54)를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광주 서구 용두동 한 야산 8000평(2만6446㎡)에 심겨 있던 나무를 모두 베어버렸다는 이유로 이를 원상 복구하라는 지자체 행정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지난 4월 또다시 1만평(3만3058㎡)을 훼손해 총 1만8000평(5만9504㎡)의 그린벨트 구역을 무단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 서구는 재차 무단 훼손이 발생하자 결국 5월21일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임야 1만8000평에는 70년생 이상 나무 1만8000여그루가 심겨 있었다.


그러나 A씨가 이를 베어버리면서 수많은 수목이 훼손됐다.


지난 13일에는 광주에서 발생한 집중 호우로 A씨가 나무를 베어버린 임야에서 토사가 유출돼 산 아랫마을의 논밭을 덮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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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와 관련해 "밭을 일구려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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