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Dㆍ탄도미사일, 공통이해관계 약화"
북미 관계 악화속 북한 비핵화 협조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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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2일(현지시간) "미중간에 지속적인 협력의 영역이 될 수 있는 현안 중 하나가 북한"이라고 말했다.


비건 부장관은 이날 미 상원 외교위 청문회에 출석하기에 앞서 제출한 서면 인사말을 통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들은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성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전략적 이해관계를 약화시킨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의 휴스턴 주재 중국 영사관 폐쇄 명령등 미중 관계가 악화일로인 상황에서도 북한 비핵화를 위해서는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비건 부장관은 "구속력 있는 제재를 집행하고 제재 회피를 막기 위해 중국이 할수 있는 것이 훨씬 더 많이 있으며 우리는 이 현안에 대해 중국을 계속 관여시켜나갈 것"이라며 중국의 적극적인 대북 제재 이행 등을 압박했다.

비건 부장관은 그러면서도 "중국은 급격하게 대북 무역 규모를 줄였으며 북한으로 하여금 한반도에 사는 모든 이들에게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주기 위한 외교적과정에 미국과 관여하도록 촉구하는 노력들을 해왔다"며 중국의 역할론에 대해 평가하기도 했다.


앞서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ㆍ태평양 담당 차관보도 지난 6월 18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의 '하와이 회담'과 관련, 대북 대응이 논의됐음을 확인하면서 북한이 양국의 분명한 협력 영역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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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부장관은 또 "인도ㆍ태평양은 중국과의 경쟁에 있어 우리에게 중요한 지역이다. 미국은 역내에 걸쳐 우리의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과 관계를 심화시키고있다"면서 "호주, 일본, 한국, 필리핀, 태국과의 동맹은 여러 세대에 걸쳐 평화와 안보 유지를 도와왔다"고 거론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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