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범죄?'…일면식 없는 등산객 살해한 20대, 정신감정 받는다
[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강원도 인제에서 초면인 50대 여성 등산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된 A씨(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또 피의자 A씨는 정확한 심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치료감호소로 이송돼 정신감정을 받게 된다.
21일 인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기소 의견과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범죄심리분석관을 투입해 2차례 A씨의 성향과 심리 특성 등을 분석했지만 명확한 범행 동기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검찰은 A씨가 정신질환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심리 상태 파악을 위해 A씨를 공주에 있는 치료감호소로 옮겨 정신감정을 의뢰하기로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숨진 여성 B씨에 대한 부검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1일 인제군 북면 한 등산로 입구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도권에 사는 B씨는 일행 2명과 함께 등산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지만 산에 오르지 않고 등산로 입구에 세워둔 승용차에 혼자 남았고, 이날 오후 2시30분께 흉기에 찔려 숨진 채 차 안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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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차량 정밀감식과 탐문 수사를 통해 근처에 살고 있던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하고 같은 날 오후 11시께 A씨의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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