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원 오리무중, 우루무치 주민 대상 핵산검사
中 연구진, 코로나19 백신 2차 임상서 항체 형성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서부 신장 자치구에서 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바이러스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중국 보건당국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자, 신장 주도 우루무치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기로 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1일 0시 기준 중국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3693명, 사망자는 46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11명 늘었고, 이중 7명이 신장 자치구에서 나왔다. 3명은 해외 유입 사례이며, 1명은 신장 생산건설병단(준군사기관)에서 나왔다.


신장은 지난 16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모두 5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는 신장 주도 우루무치에서 중국 보건당국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무료 핵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우루무치의 인구는 350만명이다.


우루무치 보건당국은 현재 증상자와 의심 및 무증상 사례 등으로 나눠 감염원을 찾고 있다.


이 신문은 현재 1600여명의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화권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홍콩 1958명, 마카오 46명, 대만 455명 등 2459명으로 집계됐다.


글로벌타임즈는 또 이날 중국 연구진이 코로나19 백신 2차 임상(2상) 실험에서 항체 형성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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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구진은 18∼83세 성인 시험군 50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투여, 시험 대상 대부분이 중화항체 면역반응을 일으켰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소개했다. 이번 2상 결과는 의학학술지 '랜싯'(Lancet)에 발표됐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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