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한미국방장관 전화회담…연합훈련 시행여부 결정못해
군 내부적으로 내달 10일부터는 연합훈련을 시작
17일부터는 1부 방어, 24일부터는 2부 반격 훈련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미 국방장관이 전화회담을 갖았지만 내달 시행 예정인 한미연합지휘소훈련과 관련해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7시께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장관과의 전화 회담에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 전작권 전환 등 현안을 논의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양국 국방 당국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재확인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 안보 정세를 공유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북한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잠재적 군사적 위협'을 언급하면서 '전쟁억제력 강화'를 재천명한 것과 관련, 북한 내 동향과 한미 간 공조방안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양측은 또 유동적인 한반도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동맹의 대비태세와 연합방위태세를 지속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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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달 시행예정인 연합훈련의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내부적으로 내달 10일부터는 연합훈련의 사전연습 성격의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17일부터는 1부 방어, 24일부터는 2부 반격 훈련을 시작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각군 작전사령부와 예하부대에서는 이미 자체적으로 연합 지휘소(CPX) 훈련 준비를 마치고 작전계획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은 병력과 장비를 실제로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는 워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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