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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특성화고 18곳 신규 선정…“인력난 해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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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학교, 현장수요 반영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집중 운영
맞춤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1억5000만원 내외 지원

특성화고 직무체험. 사진 = 아시아경제DB

특성화고 직무체험. 사진 =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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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장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산학협약을 맺고 맞춤교육과정 운영 중소기업특성화고 18개교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기부가 2008년부터 시작한 정부부처 연계형 특성화고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이 고졸 인력을 채용해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특성화고에서 맞춤교육, 현장실습, 중소기업 이해연수 운영 등을 지원한다.

이번 신규 선정은 전국 462개 특성화고등학교 중 새롭게 사업참여를 희망한 21개 학교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다. 선정된 18개교는 공업 계열 5개, 비공업 계열 13개교이며, 서울 1개, 부산 3개, 인천 2개, 대전 1개, 경기 4개, 충북 2개, 충남 1개, 전북 2개, 경북 1개, 경남 1개이다.


지정학교는 중소기업과 3자 또는 2자 간 채용협약을 맺고 맞춤교육을 실시하는 취업·산학맞춤반 프로그램을 필수로 운영한다. 지난해 맞춤반 참여학생의 취업률은 68.8%로 높게 나타났다. 지정학교는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연 1~1억5,000만원 내외로 지원받는다. 자문기관을 통해 교육과정 개발 컨설팅 지원도 함께 받게 된다.


또한, 학교-학생-기업 간 3자협약을 맺은 취업맞춤반 참여기업은 산업기능요원 병역지정업체 선정과 현역 인원배정 우대를 통해 남학생의 군입대로 인한 경력단절 문제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기업특성화고 운영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제조·서비스 분야의 현장인력 부족 애로 완화를 기대한다”며 “향후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융합 등 신기술 분야의 디지털 역량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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