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서프라이즈, 정책 기대감 등 선반영돼
"중요한 상승 동력이기는 하지만"
"변동성 확대 가능성 열어놔야"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10일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안감으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동반 매도했기 때문이다. 이를 고스란히 받아낸 것은 개인이었다. 이날 개인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총 1조12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모았다.


2170선에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장중 하락으로 전환한 뒤, 이후 낙폭을 키우며 2140선을 간신히 유지했다. 하루새 30포인트가 빠졌던 코스피는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줄이다가, 전 거래일 대비 0.81% 하락한 2150.25로 장을 마쳤다.

지수를 견인한 것은 역시 개인이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1조37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54억원, 7087억원어치씩 내던진 주식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삼성, 노조에 "직접 대화하자" 공식 제안…사후조정 결렬에 '유감' (-0.19%)를 비롯해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970,0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0.30% 거래량 6,040,068 전일가 1,976,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7900 머무르는 코스피…코스닥은 하락 전환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0.24%),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449,000 전일대비 39,000 등락률 +2.77% 거래량 75,777 전일가 1,41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문건 유출' 비판하던 삼성바이오 노조위원장, 내부 문건 유출로 고발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2026 PEGS 보스턴' 참가 (-1.35%) 등이 하락했고 NAVER(4.00%), 셀트리온(0.1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하락한 772.81로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인이 9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억원, 814억원어치 내다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문건 유출' 비판하던 삼성바이오 노조위원장, 내부 문건 유출로 고발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2026 PEGS 보스턴' 참가 (-0.37%), 에이치엘비(-1.25%) 등이 하락했으며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 close 증권정보 068760 KOSDAQ 현재가 52,5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2.34% 거래량 99,639 전일가 51,3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제약,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129억 셀트리온제약, 'AACR 2026'서 ADC 듀얼페이로드 2종 연구성과 발표 셀트리온, 오늘 자사주 911만주 소각 단행…1.7조 규모 역대 최대 (1.44%)와 씨젠 씨젠 close 증권정보 096530 KOSDAQ 현재가 32,000 전일대비 4,100 등락률 +14.70% 거래량 1,740,769 전일가 27,9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씨젠, 1분기 매출 1291억원·영업익 236억…비호흡기 제품군 성장 씨젠, ESCMID 글로벌 2026서 스타고라·큐레카 공개 [클릭 e종목]"지금이 매수 기회…씨젠, 신제품·신사업 가시화" (15.31%)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에 업종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면서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음식료품 각각 약 0.6% 상승해 강세를 보였고 서비스업의 경우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 언택트 수혜주들이 강세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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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기업실적 서프라이즈, 장기 정책·계획 등은 코스피 상승 추세에 긍정적인 변화이자, 중요한 상승동력이 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단기적으로는 이에 대한 기대를 선반영함에 따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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