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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여름철 자동차·냉방기기 화재 주의 당부

최종수정 2020.07.09 17:47 기사입력 2020.07.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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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여름철 자동차·냉방기기 화재 주의 당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자동차 및 냉방기기 화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도내 여름철 폭염기간 화재는 455건, 인명피해는 11명(사망1·부상10)이 발생했다. 재산피해는 69억1000만 원이다.

화재 요인별로 보면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 요인 51%(232건) ▲합선 등 전기적 요인 22.9%(104건) ▲과열 등 기계적 요인 11.6%(53건) 등이다.


장소별로는 ▲야외 23.1%(105건) ▲주거 17.4%(79건) ▲산업시설 13%(59건) ▲임야 12.7%(58건) ▲자동차 12.1%(55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3년간 전체화재 8243건 중 전기화재는 19.7%, 자동차 화재는 6%, 냉방기 화재는 0.9% 차지했다. 이를 폭염 기간으로 한정할 경우 전기 22.9%, 자동차 7.7%, 냉방기 3.1% 로 각각 3.2%, 1.7%,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폭염기간 냉방기기 이용 증가로 인한 과열·과부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전신주 배선반이나 노후 전선 등이 폭염에 노출돼 절연성능 약해지면서 합선이 발생해 화재 발생빈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 자동차는 폭염으로 외부온도가 상승하면 엔진룸은 최고 300℃까지 치솟아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이에 따라 전남소방은 냉방기기 화재 예방을 위해 사용 전 먼지 제거 및 전선 훼손 확인, 과열 방지를 위한 타이머 사용 및 자동차 운행 전 냉각수와 오일 확인 등 주기적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다가오는 폭염기간 냉방기기 사용 급증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안전수칙 준수 등 화재예방에 힘써 안전한 여름나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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