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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秋 장관, 尹 총장 밀당 점입가경···그만들 하라"

최종수정 2020.07.09 09:25 기사입력 2020.07.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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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21대 국회 개원 기념 특별강연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21대 국회 개원 기념 특별강연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 지휘권 발동을 두고 갈등을 벌이는 가운데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보는 국민들만 짜증나니 그만들 하라"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장관과 윤 총장의 밀당이 점입가경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분은 정치권에서 문 정권 탄생의 최대 공로자로서 당 대표와 법무장관에 이르렀고 다른 한 분은 박영수 특검의 수사팀장으로 탄핵 대선을 이끌어 내어 문 정권 탄생의 최대 사법적 공로자였던 덕분에 파격적 승진을 거듭하여 검찰총장까지 된 사람"이라며 "문 정권 아래서 두 사람이 벌리고 있는 지금의 밀당은 참으로 가관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마치 삼국지에 나오는 조식의 칠보시(七步詩) 처럼 어찌 한 콩깍지에서 나와 서로 민생과 아무런 상관없는 측근 봐주기 수사를 두고 서로 기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냐"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본질은 영역 싸움에 불과한데 서로 정의와 형평을 내세우고 있다"라며 "국민들이 그리 무식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총장은 이날 수사팀을 포함해 독립수사본부를 꾸려 서울고검장에 수사본부를 맡기고 자신은 결과만 보고받겠다는 방안을 추 장관에 건의했다.


하지만 추 장관은 윤 총장의 건의 사실이 알려진 지 1시간40분 만에 "총장의 건의사항은 사실상 수사팀의 교체, 변경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문언대로 장관의 지시를 이행하는 것이라 볼 수 없다"라며 거부했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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