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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집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21만2326명…기록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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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세계보건기구(WHO) 집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WHO는 하루동안 전 세계에서 새롭게 나타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1만2326명이라고 발표했다. 하루동안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규모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북·남미 지역에서 하루동안 12만977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미국 5만3213명, 브라질 4만8105명 등 미주 대륙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 수는 전체 지역의 61%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집계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90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558만명이 미주 대륙에서 나왔다. 사망자 수도 하루동안 5134명이 추가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52만3011명에 이른다.


코로나19는 중국에서 처음 확산된 이후 아시아, 유럽, 미주 대륙 등 전 세계로 확산된 상태다. 한때 확산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재유행, 전파력이 강한 변종의 출현, 일부 국가의 부실대응 등의 영향으로 다시 확산세가 거세지는 모습이다. WHO의 한 고위 관료는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한 지역 봉쇄조치를 다시 도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주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지역에 봉쇄조치를 다시 도입한 상황.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기 시작했다는 자료를 반영해 이날 세그리아의 레리다시와 인근 주민 20만명이 거주하는 지역에 봉쇄조치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전파 속도가 빠른 변종으로 대체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셀(Cell) 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가 빠른 변종으로 대체되고 있다면서 변종 바이러스는 코, 비강, 목에서 더욱 빨리 증식해 전파 속도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3∼9배 높다고 보고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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