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남북하나개발원 전남지부, 인권체험교육 실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남북하나개발원 전남지부가 지난달 4일부 27일까지  인권교육프로그램을 했다.

㈔남북하나개발원 전남지부가 지난달 4일부 27일까지 인권교육프로그램을 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남북하나개발원 전남지부(지부장 김수정, 이하 전남지부)가 최근 인권교육프로그램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남지부는 남북민 상호 이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를 통합하는데 그 목적을 갖고 지난해 8월 법인설립을 해 지난 1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준비한 행사들이 연이어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지난달에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달 4일부터 인권교육을 시작으로 7일에는 인권체험 프로그램을, 27일에는 꿈나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인권체험프로그램은 5·18평화공원과 518 국립묘지, 옛 전남도청 등을 돌아보면서 민주, 평화, 인권을 위해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했다.


전남 서부권에는 약 600여 명의 북한 이탈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남지부가 있는 목포에 160여 명의 북한 이탈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의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외롭고, 소외되지 않도록 공감대를 형성시키고 남북민 상호이해프로그램을 실시해 위화감을 해소하고자 진행했다.

북한 이탈 주민들의 자살률이 남한의 3배에 달하고 있어, 전남지부는 북한 이탈 주민 5인으로 구성된 임원회가 있고 현재 회원은 200여 명 정도이다.


김수정 지부장은 “회원들의 30%가 한국인이고 50%가 후원회원들이 있지만, 이들의 후원금만으론 사업을 끌어나가기 어려움이 있다”며 “기업과 개인들의 후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수정 지부장은 지난 2004년 탈북하고 2010년 한국에 입국해 현재 사회통일 교육 강사와 통일문화연구소 연구사도 겸하고 있다.


특히 목포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백동규)에서는 명절이면 북한 이탈 주민을 교회로 초대해 공연을 관람하고 선물과 음식을 대접했으며, 최근에 25매들이 마스크 110개와 마스크 보관케이스 55개를 회원들에게 제공했다.


남북하나개발원은 남북한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통일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남북의 차이를 민간의 영역에서 이해시키는 노력을 하고자 만든 단체이며 사업으로는 지역사회통합사업, 사례관리사업, 직업지원사업, 통일문화확산사업을 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kidpak7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