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매출 54.6兆, 영업익 6.7兆 전망
전년比 매출 2.6% 감소, 영업익 2% 증가 수준
스마트폰·TV 등 세트 수요 회복 예상보다 빨라

[클릭 e종목] 삼성전자, 세트수요 회복 예상보다 빨라…2Q 실적 예상치 상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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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3,000 전일대비 23,000 등락률 -7.77% 거래량 26,029,127 전일가 296,000 2026.05.15 13:44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가 올해 2분기 기존 증권가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한 세트 수요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데다 스마트폰 출하량도 기대 이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25일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 54조6650억원, 영업이익 6조7340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초 예상보다 매출은 5.9%, 영업익은 4.8%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6% 줄었지만 영업익은 오히려 2% 늘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에서 스마트폰과 TV 등 세트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판매량과 이익 모두 기대를 상회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DP)부문의 1회성 이익 인식이 당초 예상했던 2분기에서 3분기로 미뤄진 점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을 17.7%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가전 및 TV 수요도 당초 예상을 상회한다. TV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 폐쇄에 대응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판매가 회복됐다. 2분기 출하량은 845만대로 전분기대비 19.2%, 전년대비 8.8% 감소에 그쳐 선방했다는 평이다. 가전은 국내 에어컨 성수기 효과 등으로 기대 이상의 수요를 확보했다. 가전부문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수요가 좋다. 2분기 CE부문 영업이익은 5590억원으로 예측됐다.


스마트폰 부문도 회복 중이다.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5500만대로 당초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다. 지난 4월 저점 이후 선진국 지역의 판매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고, 1분기 말 채널 재고가 낮아 수요 회복에 따른 출하량 회복도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마케팅 비용 집행도 크지 않아 IM부문 영업이익은 1조7360억원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4.5% 늘어난 수준이다.

반도체부문 2분기 영업이익은 5조1460억원으로 당초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 영향으로 전분기 60.5%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유 연구원은 "하반기 서버용 메모리반도체 수요 감소로 인한 메모리 업황 둔화를 반영해 3분기와 4분기 디램 및 낸드 평균판매가(ASP) 상승폭이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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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배경에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5만2900원이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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