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가야문화 원형탐색과 콘텐츠화 세미나
허황옥 신행길 · 구지가 신화원형 분석과 포스트모던적 의미 고찰

고대 가야문화의 원래 모습을 찾는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고대 가야 문화와 불교를 다루는 심도있는 세미나가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열린다.


‘가야 문화의 원형 탐색과 콘텐츠화’를 주제로 한 공식 5회째 세미나로 오는 27일 낮 12시30분부터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5시간여 동안 풍성한 연구 발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통도사 승가대학장 인해스님의 사회로 개회식에 이어 성파스님(통도사 방장스님)이 치사를,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인도 문화원장)이 축사를, 정홍섭 동명대 총장과 해인정사 주지 수진스님이 격려사를, 불인사 주지 송산스님이 환영사를 맡는다.


1부 세션은 장재진 동명대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가야불교 연구의 주제와 방법 재검토(명월사 사왕석 부조의 인도 기원을 중심으로)에 대해, 이거룡 선문대 교수가 발표하고, 최경아 동국대 강사와 부은암 지원스님이 논평한다.

또 참파(Champa)와 남방 해상 실크로드에 대해, 황순일 동국대 교수가 발표하고, 이재수 동국대 교수와 문무왕 동명대 초빙교수가 논평하며, 인도설화 수용양상(어산불영을 중심으로)에 대해 강형철 동국대 연구교수가 발표하고 황정일 동국대 연구교수와 남치우 동명대 초빙교수가 논평한다.


2부 세션에선 좌장으로 석길암 동국대 교수가 참여한다. 2015개정교육과정에 나타난 가야 역사교육의 쟁점과 과제에 대한 발표(김은영 동국대 연구교수)와 논평(박정석 목포대 교수와 법진스님 동국대 전자불전 연구소 전임연구원)을 한다.


이어 허황옥 신행길의 새로운 고찰에 대한 발표(여여정사 도명스님)와 논평(정진원 동국대 박사와 통도사 인해스님), 구지가에 대한 신화원형 분석과 포스트모던적인 의미에 대한 발표(정진영 캘거리대 박사)와 논평(이지은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전임연구원과 이병진 동명대 강사)을 갖는다.


발표자와 논평자 모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말미까지 이어진다.


동명대 장재진 교수는 “고대 가야문화의 원형을 탐색함으로써 문화콘텐츠의 활용방안을 찾아내려는 목적으로 시작한 이 학술대회는 이번이 공식적으로 5회째”라며 “문화원형 이면에 내재한 역사적 사실과 관련 신화와 전설을 바탕으로 전개된 스토리텔링의 계승을 통해, 고대 가야와 인도와의 문화적 교류를 모색해 유용한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고대 남방불교의 전래에 대한 다른 시각을 통해서 한국불교의 전래시기에 대한 또 다른 관심을 전개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AD

이번 세미나는 가야문화진흥원과 동명대 인도문화연구소, 한국인도학회가 주최하고, 가야문화진흥원와 동명대 인도문화연구소가 주관한다. 영축총림 통도사, 여여정사, 기장 청량사(향기로운 문화동행)이 후원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