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첨복재단에서 '지역 물품 구매' 상생협약

대구시, 올해 첫 공공기관장 협의회 … 7월 합동채용 설명회 갖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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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는 22일 오후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첨복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올해 첫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를 열었다.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및 유관기관장, 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권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제는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위축된 경제심리 회복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때"라며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이 함께 디지털SOC·비대면 산업 등 새로운 분야 사업들에 대한 협업을 통해 희망찬 미래 도시 대구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구시는 공공기관과의 상생협력사례를 발표, 관심을 끌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펀드를 기존 1400억원에다 600억 추가한 2000억원으로 늘렸고, 임원 간부의 급여반납분 3억5000만원을 긴급운영자금 무이자 대출 비용을 충당했다.

또 신용보증기금의 경우 대구경북 지역에 특례보증 규모를 3000억원 별도 편성하는 한편 대구지역 125개사에 매출채권보험 보험료를 할인(신보 10%, 대구시 40% 지원)해준다.


특히 권 시장 주재로 진행된 토의시간에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정부 소속기관 제외)은 지역인재 채용비율(2019년 28.7%·전국 2위)을 최대한 높인다는 방침에 공감, 향후 채용 결과가 주목된다. 올해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합동채용 설명회는 오는 7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회의 말미에 대구시와 공공기관 대표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위기에 놓인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인재 우선 채용과 함께 지역 물품 구매 권장을 내용으로 담은 상생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공공기관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물품을 우선 구매한 비율은 4.2%(217억원)가량이다. 이와 관련, 공공기관들은 오는 7월 '지역물품 우선구매협의회'를 구성해 목표 비율을 지난해보다 높게 설정해 이를 적극 추진키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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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시와 공공기관·지원기관들이 모두 참여한 이번 협약이 비대면 산업의 공동육성, 지역발전 협력사업 공동추진 등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성공적인 지역 상생협력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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