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 대회' 대신 '끝장 개발 대회'라고 말해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16일 ‘해커톤 대회(hackathon 大會)’를 우리말 ‘끝장 개발 대회’로 바꿔 부르자고 권했다. 아울러 ‘해커톤 토론(hackathon 討論)’을 대체할 우리말로 ‘끝장 토론’을 추천했다.
‘해커톤’은 정보·통신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루어 한정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특정 제품이나 기획 등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주로 응용프로그램, 웹 서비스, 사업 모형 등이 과제로 제시된다. ‘해커톤 토론’은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해 특정 제품 개발이나 기획 등을 완성하는 일을 뜻한다. 본래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프로그래밍에서 자주 쓰였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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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8~10일 열린 새말모임에서 이같이 대체어를 정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는 위원회다. 국어,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대체어를 사용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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