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가 확진자 없다”…유덕중·대광여고 15일 정상 등교수업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14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12일 발생한 중·고등학생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14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12일 발생한 중·고등학생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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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이후 4차례에 걸친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광주지역 중·고등학생 2명에 대해 질병관리본부가 ‘가짜 양성’으로 최종 판정했다.


1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이날 오후 두 학생에 대한 검사 과정을 검토한 결과 ‘가짜양성’으로 최종 판단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의심 학생 2명에 대해 광주 33번과 34번 확진자로 분류, 질병관리본부 시스템에 등록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두 학생을 확진자로 분류한 것은 지난 11일 최초로 양성 판정된 검체에 대해 민간기관과 질병관리본부가 검사한 결과에서도 ‘양성’이 나왔기 때문이다.

첫 양성 판정 이후 4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결과가 나온 것은 이례적인 사례여서 질병관리본부는 그 원인과 향후 처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 전문위원회’는 두 학생이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배경을 검체 취급 오류로 인한 원검체 오염 가능성과 당일 검사 수탁기관 객담 검체 검사 과정 중 문제 발생으로 추정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학생들이 자칫 확진자로 처리될 수 있었으나 4차례에 걸쳐 광주보건환경연구원과 대학병원 등 공신력을 가진 기관을 통해 검체 채취 및 검사를 실시해 ‘음성’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감염 의심 학생 2명은 병원에서 퇴원조치하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117명에 대해서도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격리해제하고, 유덕중과 대광여고 전 학년은 15일부터 정상 등교수업을 실시한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계속 되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생활속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과 생활방역에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학생은 우연히 같은 민간검사업체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일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상기도에서는 음성, 하기도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와 광주시와 보건당국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재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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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검사는 두 명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확실한 결과를 위해 5차 검사까지 진행했으며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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