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아쉬운 삼성전자…영업익 전년比 14%↓ 전망
2Q 매출 50.5兆, 영업익 5.6兆 전망
반도체 선방했지만 스마트폰·디스플레이 부진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가 2분기에는 다소 아쉬운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하락이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가장 크게 반영되는 분기이기 때문이다. 다만 3분기부터는 스마트폰 수요 개선, 반도체 출하량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4일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 50조5740억원, 영업익 5조6500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4.4% 줄어든 수준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전망치(컨센서스) 6조3010억원을 7000억원 가량 밑돌았다.
반도체 부문보다는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부문의 부진이 컸다. 반도체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9조2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늘었다. 영업익은 5조183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52.4% 증가했다. 반면 스마트폰(IM) 부문은 매출 20조2530억원, 영업익 1조68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21.7%, 31.6% 줄어들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우 매출 6조2940억원으로 17.4% 줄었고 영업손실 7220억원으로 적자전환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 같은 부진은 3분기부터는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영향에서 일부 벗어나면서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 중"이라며 "기존에 2분기 추정 실적에 반영한 디스플레이 일회성 이익도 3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200만원 간다" 증권가에서 의심하지 말라는 기업 ...
이 같은 배경에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만4300원이었다. 도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 전망과 원·달러 환율의 급락으로 3분기 이후 메모리 가격 하락 우려가 반영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2분기 실적 부진 보다는 3분기 실적 개선을 염두한 투자 전략을 추천한다"고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