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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텍, 바이러스 잡는 소금 마스크 전문가 영입…엔투텍으로 사명 변경

최종수정 2020.06.01 08:10 기사입력 2020.06.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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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마이크로텍 이 사명을 엔투텍으로 변경한다. 엔터테인먼트와 캐나다 소금 마스크 전문가를 이사로 영입한다.


마이크로텍 은 오는 1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엔투텍(N2TECH)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1일 밝혔다.

사내이사로 이성진 에이스팩토리 지배인, 최현철 에이스팩토리 이사, 정태헌 엔투셀 영업마케팅본부 부장을 선임한다. 사외이사로 최효직 캐나다 엘버타대학교 화학재료공학과 조교수와 김정윤 탑팀인터내셔널 대표도 영입한다.


마스크 개발과 연구, 마스크 제조 및 판매, 위생용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마이크로텍 은 앞으로 나노소재와 소금 성분을 이용한 마스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나노 마스크업체 엔투셀이 이미 수주한 1500억원 규모의 마스크 제조와 함께 별도 제품도 개발한다.

사외이사 후보인 최효직 교수는 지난 2월 '바이러스를 찔러 죽이는 마스크'를 개발해 주목받았다. 최 교수는 2015년부터 소금 코팅 방식의 안티-바이러스 연구를 시작했다. 2017년 네이처 자매지 및 셀 등의 국제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소금 코팅 마스크는 바이러스를 옮기는 비말이 마스크 표면에 접촉하면 소금과 물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자라난 소금결정이 바이러스를 파괴한다.


마이크로텍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해 다양한 바이러스를 방어할 수 있는 마스크를 연구 개발할 계획"이며 "해외에서도 마스크 수요가 늘어나 신사업 성과가 빠르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마스크 공급요청을 받은 엔투셀과 협력해 대규모 양산 설비를 확충할 것"이라며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리며 전 세계 1차 의료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언제 또 신종 바이러스가 발생할지 알 수 없다"며 "항상 대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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