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지난 4월8일 일선 학교에 지원할 방역 물품을 옮기는 모습.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지난 4월8일 일선 학교에 지원할 방역 물품을 옮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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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정신건강평가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구시교육청에서 위탁 운영하는 대구학생자살예방센터(센터장 원승희) 주관으로 29일부터 6월12일까지 진행된다. 조사대상 및 범위는 대구 지역 중·고등학교 중 표본 추출한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약 3500여명이다.

조사 내용은 코로나19 감염병 재난과 관련된 정서 상태와 현 상황의 적응정도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자살, 외상후스트레스, 우울, 불안, 신체증상, 인터넷 중독 등 분야를 조사한다.


이를 통해 감염병 재난으로 인해 학생 교직원이 현재 느끼는 주관적인 심리적 고통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코로나19가 학생과 교직원에게 미치는 정신건강 문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게 대구시교육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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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희 대구학생자살예방센터장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사태 장기화 등으로 오랜 기간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아 왔고, 부모 또는 가족과 갈등이 있는 학생은 학교 등교를 하지 않고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갈등이 심화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일련의 상황이 지역사회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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