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귀어학교’ 개교…귀어인·청년어업인 육성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어촌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귀어인의 현장 정착을 돕는 귀어학교가 충남 보령에서 문을 연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보령시 대천항 소재 수산자원연구소 내에 귀어학교를 마련해 내달 중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귀어학교는 지난해 7월 기초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내부 마감공사를 마친 상태로 학생방, 다목적실, 주방, 세탁실 등 기숙사 생활을 위한 시설을 갖췄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교육생을 선발해 6주간 어업·양식업·창업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실습, 조종면허 취득과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어촌계에서 1주일간 생활하는 어촌살이 캠프로 어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 주민과 화합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귀어학교를 졸업한 교육생이 어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졸업생 연락망을 구축해 귀어현황을 파악하고 귀어 관련 정보제공과 관내 어업인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귀어학교 개교를 계기로 더 많은 도시민이 어촌에 안착하고 미래 청년어업인 육성으로 어촌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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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도는 지속적인 수산종자 방류로 풍족한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바다 숲과 인공어초 등 산란장 설치를 적극 확대할 것”이라며 “어업인이 참여하는 자율관리어업 확산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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