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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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경제 위기에 대해 "정부와 기업은 한 배를 타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며 "지금의 위기는 고통 분담을 통한 '사회적 대타협'을 이룰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항공ㆍ해운ㆍ기계ㆍ자동차ㆍ조선 등 주요 산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기간산업 대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40조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단, 이는 6개월 동안 기존 임금의 90& 이상을 지급하면서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이 요건을 갖추려면 작게는 기업 차원에서 노사 간 합의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도 고통을 함께 나누고 시민사회도 함께하는 사회적 대타협을 이번 기회에 한번 도모해봤으면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이런 사회적 대타협이 이뤄진다면 기업의 어려움을 정부가 돕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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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향해 "한국은행이 과거와 달리 유례없이 저신용 회사채 등을 인수하는 기관에 대출금을 줘 대부분의 기업 자금을 감당해주는 역할을 했다"며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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