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가동…올해 45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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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회생중소기업 4개사에 총 23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은 캠코, 중진공, 서울보증이 공동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회생 중소기업에 신규자금 대여와 우대보증을 결합해 공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개시했다.

캠코는 이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SGI서울보증, IBK기업은행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기념 간담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지원기업 4곳은 기업은행의 추천으로 발굴된 첫 사례로 캠코와 중진공은 해당 기업에 최대 5년간 총 23억원의 DIP금융(기존 경영진이 법률상 관리인으로 선임된 회생기업에 대해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을 공급하고, 서울보증은 기업당 최대 5억원 한도의 이행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패키지형 금융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원자재 수급 안정화를 통한 매출 증대 ▲제품원가 절감 및 수익성 개선에 따른 영업현금흐름 개선효과 ▲거래처 판로지원(서울보증 이행보증서 발급)을 통해 빠른 경영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

캠코·중진공·서울보증은 ▲지원기업 건의사항 청취와 신속한 피드백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한 제도 개선 ▲채권은행·회생법원 등 회생기업 이해관계자 간 상호 협조를 기반으로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조기에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캠코는 현재 자금지원 상담 진행 중인 150여 회생기업 중 2차 지원 대상기업을 이달중 선정하고, 앞으로 월 1회 이상 기업회생지원위원회를 개최해 회생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천경미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회생기업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캠코는 올해 60여개 기업, 최대 450억원까지 규모를 확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 등 회생기업 지원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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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캠코는 전국 27개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및 온라인 정보 플랫폼인 '온기업'을 운영해 회생·중소기업 대상 민간 투자 유치 및 회생기업 경영정상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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